크로노 아스트리아를

그해 종말의 날, 빛의 대주교를 암살하려는 이교도 다섯 명이 성전에 침입하면서 참혹한 전투가 일어났다.

그해 종말의 날, 빛의 대주교를 암살하려는 이교도 다섯 명이 성전에 침입하면서 참혹한 전투가 일어났다. 하지만 악은 결코 선을 이길 수 없었다. 그들의 야망은 무너졌고, 이도교들은 신의 제재를 받게 되었다.

오랜 준비를 거치면서 사람들은 오레마 대륙의 모든 생명을 구원하는 정화 의식이 계시의 날에 열릴 거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위대한 계획을 망치려는 악의 세력들은 여전히 도사리고 있었다. 그들로 인해 세상은 혼란에 빠지고, 도처에 각종 마물들이 들끓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정말로 진실인 걸까? 진실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세상을 뒤흔들 위기가 불현듯 찾아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