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은평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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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교회 성도 여러분! 지금은 마지막 때와 같습니다.

그 누가 말했듯이 가만히 귀 기울이면 우리 주님이 오시는 발자국 소리가 들릴 것 만 같은 영적으로 12시 5분전과도 같은 시간을 우리는 보내고 있습니다. 들려오는 소리는 우리에게 희망을 주기보다 절망과 한숨을 자아내게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현 주소는 각종 사행성 도박이 성행하며, 가정이 무너지고,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고아원에는 부모가 있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모럴해저드(moral hazard:윤리와 도덕의 기준이 무너짐)에 빠진 사회는 점점 더 어두워만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은평교회 성도 여러분! 이와같은 시대에 우리는 이사야가 들었던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사60:1) 하나님은 죄악으로 인하여 폐허되어 희망의 빛이라고는 조금도 찾아 볼 수 없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이사야 선지자로 하여금 “일어나 빛을 발하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비록 이스라엘 백성들은 죄악과 더러움으로 희망을 잃어버린 백성들이었지만 그들을 향해 일어나라고 말씀하신 것은 절망적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메시야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약속으로 주셨기 때문입니다(사60:1~3).

사랑하는 은평교회 성도 여러분! 이사야 시대처럼 어두운 터널과 같은 이 시대에 교회가 일어나야 합니다. 성도들이 이 시대의 희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해야 합니다. 이 시대는 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희망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모럴해저드모럴해저드(moral hazard)에 빠졌기 때문에 희망이 없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없기 때문에 희망이 없는 시대입니다. 그러므로 2009년도에는 우리 은평교회가 이 시대의 희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일어서야 합니다. 우리 성도들이 희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일어서야 합니다. 삶에 희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2009년 한 해도 우리의 희망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승리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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